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버트 푸홀스 (문단 편집) ==== 긍정론 ==== 에인절스 팬들의 주장대로라면 푸홀스는 이대로 팀도 못 구하고 은퇴해야 할 계륵같은 선수였는데, 다른 팀도 아닌 다저스가 손을 내밀었다. 게다가 푸홀스의 다저스 시절은 근 몇 년 동안 에인절스에서 보낸 시즌들보다 나았다. 이에 팬들은 달라진 모습에 당황했다. 그리고 대망의 2022년, 마지막 시즌임을 선언하고 고향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돌아가게 된다. 전반기에는 에인절스 시절보단 그나마 낫더라도 나이에 걸맞는 타격을 보여주자 한동안 작년은 일시적인 회복일 뿐이었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 '''그러나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로 완전히 각성하여 카디널스 1기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심지어 대다수가 어렵다고 여겼던 통산 700홈런까지도 달성했다.''' 푸홀스의 2022 시즌 성적은 카디널스 시절 중에서는 가장 나쁜 축에 들지만, 이건 푸홀스가 카디널스 1기 시절 워낙 잘한 것이 크고 결정적으로 '''후반기 한정으로는 에인절스 첫 시즌보다도 명백하게 훨씬 더 활약했다.''' 오히려 후반기 퍼포먼스는 전성기 수준과 큰 차이가 없다. 이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미주리]] 약물 드립[* 약물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 때문에 생겨난 드립이다. 하필 같은 시즌 [[폴 골드슈미트]]가 MVP를 확정지을 정도로 터져버리고 [[놀란 아레나도]] 역시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의 타격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보니 더 그럴싸하게 여겨지고 있다.] 과 에인절스가 푸홀스를 망쳤다는 드립이 흥했다. 실제로 푸홀스의 홈런 관련 소식에는 어김없이 '에인절스가 문제였다'라는 글은 꼭 나왔다. 게다가 [[오타니 쇼헤이]]마저 팀 성적이 망하고 수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이 수익을 위해 끝내 트레이드 하지 않자 에인절스가 트라웃[* 그동안 트라웃이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하는 게 바로 그 자신 때문이라는 --선동-- 드립이 꽤 유명했다. 진실은 물론 팀의 전반적인 수준 미달 때문이다.]과 오타니의 커리어까지 망치고 있다는 의견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다.[* 그전부터 트라웃의 전성기를 낭비하는 팀이란 조롱은 있어왔지만 21년 오타니가 MVP를 수상하고 22년에도 투타 양쪽으로 맹활약하는데도 팀이 이기질 못하자 국내 야구 팬은 물론이요 현지 팬들 및 언론들까지 에인절스를 극딜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대형 계약을 맺은 [[앤서니 렌던]]은 2시즌 연속으로 드러누우며 푸홀스를 뒤따를 기세이고 푸홀스의 대체자 격인 [[제러드 월시]]까지 2022년에 폭망하면서 푸홀스가 나갔음에도 에인절스의 현실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러한 주장을 더욱 부추겼다. 사실 이러한 견해가 생겨나게 된 배경에는 21세기 에인절스의 연이은 고액 계약 잔혹사가 있다. 유독 에인절스가 큰 돈을 쓰는 선수들만 한결같이 망해버리고, 심지어 그 트라웃마저 장기계약 이후 부상과 결장이 늘자 '실은 선수들이 아니라 에인절스의 팀 환경, 코칭 스탭, 트레이닝 파트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는 것이다. 여기에 불을 지핀 것이 2022 시즌 선발 유망주 [[리드 데트머스]]의 사례다. 데트머스가 제구 난조로 얻어맞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후, 다음 날 아주 단순한 교정을 거치고 바로 돌아오고 나서부턴 에이스급 피칭을 이어나가자 이런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ajorleague&no=273065|참고글]][* 마이너리그에 가기 전 12경기 58이닝 ERA 4.66 / 조정 등판을 거치고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뒤 11경기 62이닝 ERA 2.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코칭 스탭도 알고 있었고 심지어 바로 교정이 가능한 정도의 간단한 문제를, 어째서 메이저리그 코칭 스탭들이 인식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팬들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구단주인 모레노는 강압적, 독선적이며 팀에 지나치게 관여한다는 뒷이야기가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상식적으로 위의 2012년 인터뷰에서 푸홀스 스스로가 자신했듯 푸홀스의 컨디션은 2012년까지만 해도 괜찮았고, 2012년 성적도 카디널스 시절과 비교했을때도 출루율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걸 제외하고는 장타력이나 컨택에서는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족저근막염]] 또한 카디널스 시절부터 고질적으로 달고 있던 부상이었다. 나이 위조 논란에 따라 최대 4살을 더한다 치더라도 '''10년 내내 3/4/6 슬래시 라인을 찍던 타자가 1년 만에 2/3/4짜리 타자가 되었다는건 너무나 극적인 폭락이다.''' 결국 합리적 의심으로 에인절스의 저열한 선수관리가 안그래도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선수생활 말기에 들어선 푸홀스에게 치명타로 작용했고, 푸홀스 본인의 신체적 조건과 맞물려 역대급 폭락을 했다고 본다면 너무나 잘 들어맞는다. 이렇듯 [[게리 매튜스 주니어]], [[버논 웰스]], [[조시 해밀턴]] 등 유구한 에인절스의 먹튀 역사와, 에인절스를 떠나자마자 나이를 잊은 것만 같은 활약을 보이는 푸홀스의 커리어를 함께 고려해 봤을 때 에인절스의 매니지먼트, 코칭 능력 부족이 푸홀스의 커리어에 흑역사를 남긴 주요한 요인일 확률은 꽤 높아 보인다. 이후 [[앤서니 렌던]]의 희대의 먹튀짓과 부상 호소, [[오타니 쇼헤이]]의 팔꿈치 인대 부상 이후 푸홀스의 에인절스 시절 동료였던 [[C.J. 윌슨]]이 폭로한 에인절스의 모습을 보면 더 가관인데, 푸홀스가 무중력 [[트레드밀]] 구입을 요청하자 비싸다며 거부하고[* 공기의 부력을 이용해 하체에 걸리는 하중을 줄이는 트레드밀로,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푸홀스에겐 필수적인 장비이다.], 비디오 분석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웨이트룸도 제대로 구비하지 않았고, 스프링캠프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파트너쉽 관계에 있는 [[칙필레]]에서 아침을 먹게 하는 등 이게 정상적인 MLB 팀이 맞는지가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폭로자는 고급차를 사서 싸구려 정비소에 맡기는 짓을 한다고 묘사했다.] 고액의 FA를 사놓고 비용절감을 이유로 에인절스는 훈련, 분석, 스태프에 돈을 거의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운동을 하는것이 당연한 분위기였던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왔던 윌슨은 이런 분위기에 크게 놀랐다고 한다.[[https://www.espn.com/mlb/story/_/id/38192608/mlb-2023-angels-future-shohei-ohtani-arte-moreno|기사]][[https://m.dcinside.com/board/majorleague/978164|번역본]] 심지어 그냥 순수한 꾀병인 줄 알았던 렌던조차 비록 엄살이긴 하나 아무튼 구단 측이 아닌 의사로부터 골절 진단을 받는 등 에인절스의 메디컬 팀은 있으나마나한 상태임이 드러났다. '''즉, 에인절스는 분명히 푸홀스가 망가지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애초에 족저근막염이 있는 선수라서 무중력 트레드밀이 필수적이나, 모레노는 푸홀스의 이름값만 믿고 그 뒤는 전혀 책임지지 않아 주력도 이대호 수준으로 느려지고 커리어가 망가진 데 영향이 간 셈이다. 이는 다른 선수들도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고, 막장운영으로 창조먹튀를 양산해낸 것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